강연 의령리치 리치페스티벌…최백호·김관훈·허경환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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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3인방(최백호·김관훈·허경환)이 리치리치페스티벌 '리치톡톡'에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치톡톡'은 축제 기간에 열리는 토크콘서트로 10월 8일과 9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번 '리치톡톡'을 기획하고, 출연진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부자'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쫓는 행사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억만장자를 초청하는 것은 의령부자축제의 지향점과는 확실히 다르다.
의령군이 생각하는 ‘진짜, 제대로 된’ 부자는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고, 정신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사회적으로 인정 받은 사람, ‘올바른 고집의 결과’로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다.
출연진들은 '올바른 고집'으로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자들이다.
'데뷔 47년 차'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 '떡볶이로 세계 평정' 두끼 김관훈 대표, '사기 딛고 성공 신화' 개그맨 허경환이 의령부자축제를 방문해 '진짜 부자' 이야기를 전해준다.
먼저 8일 오후3시 최백호가 먼저 출연한다.
최백호는 고집스러운 음악 외길 인생 스토리를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펼쳐 보인다.
십수 년 무명 생활에도 특유 음색과 인생에 대한 관조가 돋보이는 가사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는 '낭만 가객'이라는 칭호가 붙는 우리 시대 '대가수'다.
9일 오후 2시 김관훈 같은 날 오후 3시 허경환,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길을 걷는 중 또 다른 꿈을 찾아 경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실패와 불안을 뛰어넘은 도전정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현재 이들은 떡볶이와 닭가슴살에 대한 고집스러운 집념으로 업계 최고가 됐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부자'로 최고 정점에 오른 이들의 '의령행' 강연 소식은 예상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꿈꾸는 학생들과 청년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부자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게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라며 "부자1번지 의령에서 진정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치톡톡’은 의령군 누리집 리치리치페스티벌 예약 창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